우주소녀 다영, ‘도시어부’부터 ‘백년손님’까지 예능계 샛별 탄생

입력 2018-04-20 09:34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다영은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백년손님>, <식신로드>에 연달아 출연, 귀여운 외모와 반전되는 소탈한 성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높은 반향을 불러내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다영의 기대 이상의 예능 활약상과 반전 매력에 "분량 제조기"라며 칭찬을 잇따라 내놓고 있기도 하다.

다영은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얼굴을 내비치며 예능 대세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걸그룹의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소탈한 성격으로 생의 첫 낚시에서 감성돔을 낚으며 예능 대부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또 본래 예정됐던 저녁 촬영을 넘어 다음날까지 촬영을 함께하면서 예능 대부 이경규로부터 ‘규라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더불어 다영은 황금배지까지 얻어 <도시어부> 재출연의 기회를 거머쥐는 등 화려한 활약상을 드러냈다.

SBS <백년손님>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지난 7일 방영된 SBS <백년손님>에서 소유와 함께 출연해 마라도 박여사와의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다영은 <백년손님>에서 생애 처음으로 물질에 도전,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뿔소라를 잡아 박여사의 칭찬을 받았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바다 속을 열심히 헤엄치던 다영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밝고 예능감 넘치는 다영의 모습에 박여사뿐만 아니라 마라도 주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우주소녀 엑시와 함께 케이블 채널 K-STAR <식신로드 4>에 출연해 쟁쟁한 MC들 사이에서 활기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다영은 “많이 먹기 위해서 일부러 넉넉한 치마를 입고 왔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식당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는 등 MC들을 능가하는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에너지와 긍정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다영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우주소녀 활동과 병행해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영이 속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현재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드림 유어 드림)의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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