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 편입...'한화중국본토펀드' 최대 수혜 전망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5-23 09:24  



중국 A주가 6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슈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중국 관련 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MSCI 신흥국지수에는 홍콩 H주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담겨 있어 중국 본토 증시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MSCI 신흥국지수는 오는 6월 1일 해당 종목 시가총액 2.5%를 편입하고 9월 3일에 추가로 2.5%를 마저 반영하게 됩니다.

MCSI 신흥국지수 편입이슈로 올해 약 178억 달러 수준의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MSCI 차이나지수까지 포함하면 200억달러 이상의 신규자금이 중국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증시는 소형주와 개인 중심에서 중대형 우량주 중심의 수급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져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중국본토펀드는 주로 위탁이나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중국본토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 성장 산업 중에서도 저평가기업이나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개인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대중의 심리를 역이용해 투자기회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발상투자도 병행하는 등 가치투자철학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차이나에쿼티팀은 중국인 가오정지(高正姬, GAO ZHENGJI) 팀장을 비롯해 팀원 모두 수준급의 중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중국 천진 현지 법인과 협업하여 운용과 리서치를 해오고 있습니다.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경제 구조 변화에 맞추어 지수가 아닌 개별 종목 위주의 액티브 전략을 추구합니다.

중국증시의 장기 성장 관점이 지수의 성장보다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산업군과 소비 확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개별 성장 업종과 저평가 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화자산운용은 현재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MSCI 지수 편입예정 종목과 중국 중대형주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호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정희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장은 “현재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중대형주의 투자 비중과 MSCI 지수 편입예정 종목을 84% 수준까지 높였다"며 MSCI 지수 편입에 따라 중국의 중대형 우량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펀드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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