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코스피 레벨업…“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6-12 17:06  



    <앵커>

    증시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연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는데요.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증시가 비로소 제값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 PER은 8.7배로 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들보다도 낮습니다.

    북미회담을 기점으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본격적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 시장과 국가의 리스크가 해소되는 이슈라고 판단된다. 특정섹터만의 이슈가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업종이 수혜를 볼 수 있는 이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박스권 탈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요인이었다"며 "남북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연내 코스피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상 변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여전히 대외노출도가 높은 한국경제, 한국증시를 감안했을 때 상대적 매력은 높아질 수 있겠지만 미국, 유럽의 통화정책회의라든지 글로벌경기흐름이 조금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기업들의 이익전망치가 계속 하향조정되고 있다는 점,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등은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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