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연 1.5% 유지

정원우 기자

입력 2018-07-12 10:18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인상된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8개월동안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점차 격화되는 분위기인데다 국내 고용 악화 등 경기 위험 요인이 적지 않아 이번달도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금통위 내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이 나왔을지는 관심입니다.

    장기간 지속돼 온 초저금리로 가계부채가 폭증하는 등 금융리스크 요인들이 누적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고 3월과 6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0.5%포인트까지 벌어진 금리 차이도 부담스러운 요인입니다.

    이달 금리 동결은 예견돼 왔기 때문에 금융시장 충격은 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채권시장 전문가들 89%가 이번달 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잠시 후 11시 20분쯤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동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은 지난 4월 발표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합니다. 연 3% 성장을 전망했는데 하향 여부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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