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에 '올인'…"바이오도 8대사업"

조연 기자

입력 2018-08-09 17:10  

    <앵커>

    문재인 정부 2기의 핵심 정책은 '혁신성장'에 방점이 찍혔는데요.

    최근 삼성을 만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에 바이오를 추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먼저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연일 혁신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 투자와 규제 혁파를 선언한 8대 선도사업에 바이오도 추가될 전망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삼성을 만나기 전부터 바이오 포함을 검토 중이었다"며 "세제혜택이나 약값 인상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지만 인력양성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대 선도사업은 초연결지능화·스마트공장·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신산업·스마트시티·드론·미래자동차 등으로 구성됐는데, 여기에 바이오를 추가로 넣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8대 선도사업에 내년 예산을 두 배 늘려 최소 5조원 이상 투자하고, 10대 지역밀착형 사업에도 7조원 이상 재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R&D에는 사상 최초로 20조원을 풀어 반도체와 뇌과학 기술 등 미래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략적으로 예산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개혁도 속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동연 경제부총리

    "혁신은 시장에서는 창조적 파괴이고, 국가 경제적으로 봐서는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개혁이다."

    김 부총리는 "대통령이 직접 손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만큼 대통령 이하 경제팀 모두가 규제개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인터넷은행을 잇는 규제혁파 산업도 곧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새로운 산업의 경우 여러 부처에 걸쳐 수십여개의 규제가 적용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혀왔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 장관회의 플랫폼을 만들어 공론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은 다음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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