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이때'...차보험료도 오른다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8-10 17:19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국민연금도 오르고 건강보험료도 오르는 이런 시기에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준 조세 성격의 보험료들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입니다.

    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건강보험료에 20년 만에 인상을 앞둔 국민연금까지.

    여기에 무조건 내야 하는 보험료인 자동차 보험료마저 오를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81.7%로 적정 수준을 훌쩍 뛰어넘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손해율 악화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 실적은 116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는 더 암울합니다.

    정비요금이 상승하는 데다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되는 등 보험료 인상 요인이 켜켜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약 2년 만에 자동차 보험료 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 초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사들이 잇따라 보험료를 내린 만큼, 손해율 악화에 따른 보험료 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사업비 절감 등의 방식을 통해 보험료 인상 요인을 상쇄할 수 있다며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준 조세 성격의 보험료가 연이어 인상된다는 소식에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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