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 협업 확산…생태계 조성해 '윈윈'

입력 2018-10-02 17:25   수정 2018-10-04 09:16



    <앵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들은 투자금 유치는 물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GS그룹과 무역협회도 이 같은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자 자동으로 계산대에 품목과 금액이 뜹니다.

    인공지능과 센서 퓨전기술을 결합한 무인점포 솔루션입니다.

    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이미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트라이큐빅스 대표

    "GS리테일이나 GS홈쇼핑 같은 회사와 협업을 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저희 무인 유통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다른 부스에서는 GS그룹 계열사들과 스타트업들이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S홈쇼핑, GS칼텍스 등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을 찾고 있습니다.

    GS홈쇼핑의 경우 2011년 부터 국내외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2천8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훈 GS홈쇼핑 미래 사업본부 전무

    "우리에게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또는 GS홈쇼핑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나 내부 역량을 이전함으로써 우리가 투자한 회사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지 그런것들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스타트업 투자로 혁신의 동력을, 스타트업은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겁니다.

    GS그룹과 함께 행사를 마련한 무역협회는 유망항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하고 해외진출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윈윈 모델, 어떻게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면서 대기업은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고 또 스타트업은 비전을 갖고 어떻게 발전해나갈 수 있느냐를 연결시켜주는..."

    속도를 내기 시작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이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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