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이 비극의 출발"

입력 2018-10-10 14:10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비극의 출발은 박근혜 정권때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이 그 출발이다"면서 "미.중 패권 전쟁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중국에 한발 다가 가서 중국으로 하여금 북핵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 하다가 중국이 미.중 패권 전쟁에서 혈맹지간인 북을 견제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급히 사드 배치를 강행하다가 중국도 잃고 미국도 잃는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친북 좌파정권이 탄생했다. 이제부터라도 대서양 공동체로 상징되는 나토에 버금가는 태평양 공동체를 창설해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그 길 만이 미.중 패권 전쟁에서 한반도가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 남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9월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 성루에 올라 중국 열병식을 관람했다.

당시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여부를 놓고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 외교적 고립 문제 등에서 각종 논란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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