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유관단체, 나고야의정서 공동 대응 모색

제약바이오협회와 바이오협회, 화장품협회, 건강기능식품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등 5개 유관 단체가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5개 협회는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과 협회간 공동 협력 방안 논의, 바이오업계의 지원요청사항 정부 공동 건의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의견을 수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유관 단체들은 디지털염기서열정보(DSI)의 나고야의정서 적용에 대한 입장과 특허 출원시 생물유전자원 출처공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한편, 정부에 관련부처의 국산 소재 발굴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생물유전자원 적용에 대한 국내법의 명확한 해설과 현실적인 사례 제공 등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5개 협회는 또, 조만간 국내 바이오업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고야의정서 이슈에 대해 해외 기관과도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에 산업계 의견을 전달해 국제회의에서 국내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