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폈다 맘대로"…삼성 '폴더블폰' 공개

정재홍 기자

입력 2018-11-08 10:56  

    <앵커>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은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갈 제품 1순위로 꼽히는데요.

    삼성전자가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미국에서 폴더블폰 실물을 공개하고 대량 양산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싱크> 저스틴 데니슨 /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

    "바로 보여드리죠. 열면 태블릿이 됩니다. 큰 화면으로서 역할합니다. 멋집니다. 화면을 접으면 스마트폰이 됩니다. 재킷 주머니에도 들어갈 사이즈죠."

    제품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4.6인치 화면을 구현합니다.

    한번에 3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해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메시지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드, 잡아당길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까지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저스틴 데니슨 /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

    "이번에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콘셉트가 아닙니다. 몇 달 후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본격적으로 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내년 상용화 예정인 5G와 함께 플랫폼 개방으로 AI생태계를 구축할 빅스비, 갤럭시홈 등을 활용해 새성장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고동진 / 삼성전자 사장

    "우리는 5G 서비스의 개척자입니다. 삼성전자는 국지적 5G 서비스를 처음으로 상용화할 것입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를 허물며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폴더블폰.

    기술 한계로 포화에 다다른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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