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2018년 한 해 브라운관 열일 요정

입력 2018-11-09 10:35  




배우 임세미가 올해 끊임없는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임세미는 2018년 내내 공백 기간 없이 브라운관에서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투깝스’부터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tvN ‘미스터 션샤인’, 현재 방송 중인 MBC ‘내 뒤에 테리우스’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며 거듭 연기 변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올해 초 종영한 MBC ‘투깝스’에서 미모의 사기꾼 ‘고봉숙’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외롭게 자랐지만 당차고 씩씩한 면모로 나쁜 짓을 해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또한 지고지순한 순애보와 아웅다웅 러브라인을 다채로운 감정으로 소화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선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상속녀 ‘배수봉’ 역을 맡아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그 색깔을 달리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해맑은 캐릭터가 소유욕과 애증으로 흑화 하는 과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임세미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백정의 아내이자 동매의 엄마로 등장해 사람대접 못 받는 설움을 절절하게 연기했다. 자식은 백정의 굴레를 벗길 바라는 마음에 칼을 휘두르며 쫓아내는 독기 어린 모성애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국정원 요원 ‘유지연’ 역을 맡아 액션, 수사, 리더십 등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겉으론 냉철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돈독한 동료애와 애틋한 짝사랑을 지닌 모습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임세미는 올 한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미모의 사기꾼부터 재벌 상속녀, 조선시대 백정, 국정원 요원까지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했다. 다양한 작품 속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 올렸다. 동시에,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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