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 엄효섭 정체 알았지만 뺑소니 사고에 의식불명

입력 2018-11-15 10:25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임세미가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 충격을 안겼다.

임세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믿었던 국정원장 엄효섭에게 배신을 당했다. 뒤늦게 엄효섭이 국정원 내부 첩자이자 코너스톤 조직원이란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가 꾸민 뺑소니 사고를 당해 위기를 맞이한 것.

이날 방송에서 유지연(임세미 분)은 대통령 비서실장 윤춘상(김병옥 분)의 비밀금고에 있던 서류와 USB를 고애린(정인선 분)에게서 건네받았다. 이어, 위험한 물건이니 자신에게 넘기라는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윤춘상과 친분이 있냐는 물음에 심우철이 아니라고 펄쩍 뛰자 지연은 거짓말임을 확신하고 서류를 놓고 왔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했다.

심우철이 주소만 보고 윤춘상의 집인 것을 안 것, ‘J인터내셔널’에 대해 보고하자마자 없어진 것, 김본(소지섭 분)이 탄 호송차량이 폭발한 것을 회상하며 심우철이 코너스톤 조직원임을 깨달았다. 이어, 지연은 곧바로 본을 만나러 가던 중 코너스턴 조직원에게 뺑소니를 당해 의식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 의심이 확인이 된 순간 위기라니 완전 충격이다!”, “국정원장이 내부 첩자일 것 같은 냄새가 났지만 지연이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믿었던 상사의 배신이라니 대박 반전이네”, ”도우랑 지연이 꽃길 걸어야 하는데 이런 결말은 절대 안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위기에 처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15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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