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온라인 사용자 수 150만, 제휴골프장 210개 돌파

입력 2018-12-20 14:00  



골퍼들을 위한 모바일앱과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골프장 I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가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18일 제휴골프장 210개, 온라인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스마트스코어의 운영을 총괄하는 박노성 이사는 "우선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IT솔루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에 다른 업체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창의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이라는 점과, 골프장들의 작은 요구사항까지도 반영한 부분이 큰 요인인 것 같다." 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솔루션 게시 시작 전과 후로 우리나라 골프장의 문화가 크게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는 스코어를 종이스코어카드에만 기록하는게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태블릿에 입력하고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거나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골프장의 라운드 운영 시스템도 불안정한 무전기 대신 LTE와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IT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박노성 이사는 "우리나라는 성수기에 7분 간격으로 티타임을 운영해야하다 보니, 이전에는 골프장에서 원활하게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스코어의 제휴골프장은 경기과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전체 라운드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및 통제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출시 한 라이브스코어 시스템을 통해 골프장에서 각종 단체라운드 운영 및 유치에 큰 도움을 얻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밝혔다.





라이브스코어 시스템이란 스마트스코어의 제휴골프장에서 단체라운드(2팀 이상) 진행 시 태블릿PC와 스마트스코어앱을 통해 마치 프로투어 경기와 같이 실시간으로 라운드 진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전체적인 스코어는 물론이고 롱기스트나 니어리스트 등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알 수 있어 단체라운드의 흥미를 더해준다.

2016년부터 스마트스코어의 솔루션을 도입한 베어즈베스트청라CC 관계자는 "스마트스코어 솔루션 도입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또한 경기 관제솔루션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비용은 타 업체보다 굉장히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골프장 IT솔루션 뿐만 아니라 일반 골퍼들을 위한 앱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의 라운딩 기록을 실시간으로 전송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종이스코어카드를 촬영해서 어플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스코어가 입력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내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스코어관리 시스템의 장점은 단순히 스코어와 퍼팅 수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률, 필드스코어 기준으로 지역/연령대/성별/지역별 랭킹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한 마디로 프로골퍼들만 경험할 수 있었던 세부경기기록과 랭킹관리를 편리하게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골프친구`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라운드 결과를 공유하여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하고, 월별로는 랭킹을 확인하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골프팀` 기능을 통해서는 동호회를 결성하고 게시판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등의 일반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의 스코어 및 라운드 기록을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스코어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골프장 부킹, 마켓, 해외투어 등의 메뉴들도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한편 이처럼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스코어의 비전이 매우 높다고 평가를 받아 하나금융그룹, 한화투자증권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활발하게 투자유치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박노성 이사는 "사실 처음 서비스를 기획하던 단계에서부터 과연 우리나라 골프문화가 바뀔까 하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다 보니 지금과 같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안에 지금보다 더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제휴골프장 300개, 온라인 사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이다. 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진정한 스포츠로써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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