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최고령' 클라크, KBL 모비스로 복귀

입력 2019-01-18 17:56  

KBL `베테랑 용병` 아이라 클라크(200㎝)가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KBL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장신 외국인을 디제이 존슨에서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라크는 국내 프로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2005-2006시즌 대구 오리온스에서 뛴 것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까지 팀을 옮겨가며 총 7시즌을 KBL에서 활약했다.

2005-2006시즌 평균 22.4득점에 8.2리바운드, 2011-2012시즌 삼성에선 평균 25.9득점에 9.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KBL에서 뛰었던 2016-2017시즌엔 22경기에서 평균 14.0득점, 7.5리바운드를 했다.

1975년 6월 15일생으로 만 43세 7개월인 클라크가 돌아오면 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된다.

현재 최고령인 문태종(현대모비스)이 1975년 12월 1일생이어서 클라크가 문태종보다도 6개월가량 나이가 많다.

비록 전성기 기량엔 못 미칠 테지만 이종현을 부상으로 잃은 현대모비스는 선두 굳히기를 위해 경험 많고 검증된 용병 클라크를 택했다.

클라크는 2014-2015시즌 현대모비스의 우승도 함께 했다. 당시 라건아와도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시즌 KBL엔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생겼지만 클라크는 200㎝로 턱걸이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장신 용병 디제이 존슨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7분만을 뛰면서 4.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클라크는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올스타 휴식기 이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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