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웃음꽃이 넘치는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24일 윤균상과 김유정의 ‘심쿵’ 꿀케미와 배우들의 환상 팀워크가 엿보이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마침내 선결(윤균상 분)과 오솔(김유정 분)의 쌍방 연애가 시작됐다. ‘길오솔 껌딱지’로 변신한 선결. 오솔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만큼 ‘사랑’의 힘은 강력했다. 오솔의 어깨를 손잡이 삼아 난생처음 버스도 타고, 오솔이 이끄는 한강 데이트에도 도전하는 등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불결공포증’에도 선결은 오솔을 의지하며 용기 있는 변화를 보였다. 이제 막 시작된 보통의 연인들처럼 세상 풋풋하고 달달한 ‘솔결커플’의 로맨스는 평범했지만, 그래서 더 공감되고 설렜다. 한편, 가족들과 ‘청소의 요정’ 직원들에게까지 공개연애를 선언하며 두 사람의 연애는 더 솔직하고 대담해져 갔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집 데이트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선결과 오솔은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진한 입맞춤으로 또 한 번 ‘심쿵’ 엔딩을 장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오솔하우스’에 모인 배우들의 리허설 현장이 화기애애하다. 얼떨결에 오솔의 집을 찾게 된 선결이 가족들과 대면하는 장면. 오돌(이도현 분)의 폭행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 증거 영상을 발견하고 기쁨의 만세를 부르던 공태(김원해 분)의 즉흥 애드리브에 이은 윤균상, 김유정의 ‘티키타카’는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운다. 뒤이어 전설의 ‘주스짤’을 패러디하는 김원해의 코믹연기에 ‘빵’ 터진 김유정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대사 한마디 없이도 웃음폭탄을 터뜨리는 ‘꿀잼’ 보증수표 김원해의 하드캐리에 촬영장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날 줄 모른다. 촬영 막바지로 접어들며 더욱 끈끈해진 가족 같은 팀워크는 현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솔결커플’의 데이트 촬영 비하인드도 함께 담겼다. 버스씬 리허설 중인 윤균상, 김유정의 ‘꽁냥’ 케미가 유쾌한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선결을 향해 환호하는 보조출연자들의 열연에 수줍은 듯 웃는 윤균상의 ‘멍뭉美’ 넘치는 반응과 카메라 앞에서 장난치는 김유정의 해맑은 모습에서는 극 중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도 엿보인다. 연기와 현실이 구분되지 않을 만큼 실감 나는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 ‘설렘장인’ 윤균상, 김유정의 케미는 본격 막오른 ‘솔결커플’의 쌍방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막바지까지 식을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남은 3회 ‘솔결로맨스’의 향방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메이킹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현장 분위기 정말 훈훈하다”, “오솔이네 가족 케미 격하게 아낌”, “김원해 배우 주스씬 패러디에 나도 같이 뿜었다”, “솔결커플 현실케미 이렇게 설렐 일?”, “본편에서는 설렘장인, 현장에서는 초딩커플. 솔결커플 반전 매력도 사랑스러워”, “김유정 손 잡아주는 윤균상 다정함에 또 치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3회만을 앞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4회는 오는 2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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