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뮤지컬 ‘엘리자벳’ 종연 소감 “엘리자벳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뻐”

입력 2019-02-11 08:38  




배우 손준호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제 프란츠 요제프로 활약한 손준호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객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종연 소감을 전한 것.

손준호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냉철하고 엄격하게 행동하도록 강요받고 살아온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로 분해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프란츠 요제프는 엘리자벳에게 첫눈에 반한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억눌려 이 둘의 갈등에 괴로워하다 결국은 어머니와 아내, 자식까지 떠나 보낸 불운의 일대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캐릭터. 이에 손준호는 극 초반과 후반 목소리 톤과 표정연기에 차이를 두는 입체적인 연기로 한 남자의 인생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기도.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손준호는 "이번 엘리자벳 작품을 만나고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캐릭터가 극 안에서 표현해야 하는 나이의 폭도 넓고 억눌린 왕가의 왕 이야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분이 공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함께 해준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지방 공연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손준호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리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기도.

손준호가 출연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10일 서울 공연을 종료. 대전,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성남 등 7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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