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회담 마쳤지만…김정은, `베트남 삼성` 깜짝 시찰할까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9-03-01 08:13  

`빈손` 회담 마쳤지만…김정은, `베트남 삼성` 깜짝 시찰할까



미국과의 `비핵화 담판`을 빈손으로 마무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이틀간의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일정은 김 위원장의 조부 김일성 주석의 1958년과 1964년 베트남 방문 이후 55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베트남 양자 방문이다.
동시에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나선 공식석상에서 어떤 행보와 발언을 내놓을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베트남 주석궁 앞에서 이뤄질 의장사열 등 환영행사에 이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북한과 베트남은 그동안 이념을 기반으로 유지해오던 사회주의 국가 간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실질적 교류·협력으로 발돋움시킬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머이(쇄신)` 경험 전수를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방북한 베트남의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국가 건설, 사회·경제발전, 국제 통합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저녁에는 쫑 주석이 마련하고 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및 만찬 석상에서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베트남 정부가 각종 지원을 제공한 것에 대해 쫑 주석에게 감사를 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합의 결렬로 끝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이 구체적인 발언을 할지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북미정상회담이 종료된 후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머물며 두문불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작별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이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김 위원장이 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 중 `깜짝` 외부 시찰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이 경우 북미정상회담 결렬에도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찰 후보지로는 하노이 시내에 있는 `베트남-북한 우정 유치원`이나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롱베이, 각종 산업현장 등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의 또 다른 베트남 방문 일정으로 예상돼 온 호찌민 전 주석 묘 방문은 다음 날인 2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도 이날 만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
이어 그는 승용차로 중국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인기 갤러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