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또 떠나나…MSCI, 中 비중 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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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01 12:25   수정 2019-03-01 12:51

외국인 또 떠나나…MSCI, 中 비중 4배 확대



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오는 11월까지 벤치마크 지수에서 중국 본토 주식의 편입 비율을 4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MSCI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신흥시장(EM) 지수에서 중국 A주의 시가총액을 3단계에 걸쳐 5%에서 20%로 상향한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 A주 비중은 모두 세 번에 걸쳐 비중이 늘어난다.
MSCI는 5월에는 중국 A주 비중을 5%에서 10%로 높이고, 석 달 뒤인 8월에 15%로, 다시 11월에 20%로 올릴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로 전 세계에서 8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0조 원에 이르는 자금이 새로 중국에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SCI EM 지수에서 중국 주식의 비중은 현재의 0.7%에서 3.3%로 껑충 뛴다.
중국 A주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이다.
외국인은 일정 자격을 갖춘 기관 투자자와 중국에서 취업증을 받아 체류 중인 경우만 사고팔 수 있다.
MSCI는 기술주 중심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ChiNext)도 EM 지수에 처음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중국 A주 중형주는 오는 11월 EM 지수에 20% 편입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MSCI EM 지수에는 중국 A주가 대형 253개, 중형 168개가 포함된다.
올해 20% 넘게 오른 중국 주식은 MSCI 지수 편입 확대를 업고 상승세를 탈 수 있다.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2조 달러, 약 2천250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중국 비중이 늘어나 글로벌 투자 자금이 중국에 더 유입되면 한국을 비롯한 다른 신흥국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 이론상 160억달러, 18조 원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고 최근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FTSE 러셀도 중국 본토 주식을 오는 6월부터 벤치마크 지수에 포함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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