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4월의 신부 된다…3세 연하 전문의와 결혼

입력 2019-03-04 13:43  


가수 겸 배우 이정현(39)이 다음 달 7일 결혼한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4월 7일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적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정현의 남편은 3세 연하로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도 전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정현은 1999년 가수로 데뷔, `와`, `바꿔`, `줄래`, `미쳐`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며 영화 `명량`(2014), `스플릿`(2016), `군함도`(2017)에 출연했다.
이정현 결혼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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