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자 "미세먼지 대책 이게 다냐?"‥靑 답변은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3-06 14:04  



청와대는 오늘(6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중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동 시행, △한중 인공강우 공동 실시, △한중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 설치 등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 미세먼지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변인 브리핑 이후 한 출입기자는 "오늘 미세먼지 대책을 보니까 당장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 이게 다예요?"라며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 대변인은 "그 질문이 다십니까?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한중 미세먼지 공동사업 비용분담`에 대해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두 장관들 사이에 폭넓은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알고 있고, 이제 대통령 지시사항이 이번에 나왔으니 예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가 "비상저감조치 6일 만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이유`를 묻자 김 대변인은 "어제도 환경부 장관 와서 긴급 보고를 하셨고, 어제 오전에는 국무회의를 통해서도 논의가 됐다"며 "그 전에 환경부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에 대해서 마련하고 일부는 발표하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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