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KFC` 웃고 `피자헛` 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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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07 15:59  

중국서 `KFC` 웃고 `피자헛` 우는 이유는

연간 1천31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패스트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KFC와 반대로 실패 사례로 꼽히는 피자헛이 있다.


5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인 KFC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패스트푸드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는 30여 년 전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 내 6천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KFC의 최대 글로벌 시장이다.


KFC의 성공 비결은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메뉴를 재구성한 데 있다. 중국 KFC에는 치킨뿐만 아니라 죽이나 중국식 에그타르트, 버블티 등이 판매된다.


이 때문에 중국 내 많은 사람이 KFC를 서구 브랜드보다는 오히려 중국 브랜드로 볼 정도다.


여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점도 회사의 성장에 일조했다.


중국 내 KFC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1억6천만명을 넘는다. 중국 내 KFC 주문의 3분의 2 이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진다.


반대로 피자헛의 경우 KFC의 성공을 모방하기 위해 현지인들을 위해 골뱅이와 같은 재료를 피자 토핑에 추가하고, 로봇 웨이터를 배치하기도 했지만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38%나 줄어들었다.


피자헛의 실패는 중국 내 이미지 포지셔닝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많은 중국 젊은이들에 피자헛에 관해 물으면 10년 전에 가보았거나, 혹은 할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곳이라는 정도의 답변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도시 젊은이들에게 제대로 소구하고 있지 못하단 얘기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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