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아모그린텍 "나노소재로 4차산업혁명 선도"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3-08 14:21  


아모그린텍이 메이저 고객사를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노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모그린텍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공개 간담회(IPO)에서 이 같이 밝히고, 코스닥 상장 이후의 경영 전략과 성장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용설 아모그린텍 대표는 "우리 회사는 고유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비즈니스 역량의 삼박자를 갖춤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 소재 부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아모 그룹의 소재 전문 관계사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5G 통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차세대 IT 분야의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아모그린텍은 차세대 IT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휘어질 수 있는 배터리 양산에 성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형상의 고용량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플렉서블 배터리(Flexible Battery) 관련 특허도 150건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아모그린텍은 테슬라와 브리츠(Britz), 삼성 등 메이저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장이 확대되고 고효율 부품 소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흐름 속에 연구 개발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미래를 대비해 왔다"며 "이는 회사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아모그린텍은 올해 1,3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75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아모그린텍은 공모된 자금을 주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모그린텍은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12~13일 이틀간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9~20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 주식수는 412만 8천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8,800원~9,9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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