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도 2% 수익…사모펀드에 적립식투자 해볼까

입력 2019-03-12 14:44  

    <앵커> 소액을 가지고도 인기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사모재간접펀드들이 작년 급락장을 겪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가입 문턱이 더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지는 건 물론,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기자> 다양한 헤지펀드들에 자산을 나눠담은 사모재간접펀드가 작년 말 급락장에서 수익률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주식시장 급락하며 국내 주식형펀드들은 최근 1년간 14% 손실을 기록했지만 사모재간접펀드는 약 2% 수익을 내, 헤지펀드 이름값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모재간접 펀드 대표주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로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펀드뿐 아니라 머스트, 아고라, 파인밸류 등의 사모펀드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외 삼성, 신한BNP파리바, KB자산운용 등이 운용하는 사모재간접펀드까지 합치면 전체 규모는 1900억원 수준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현재 500만원인 가입금액 제한까지 없어지면 투자 수요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김후정 유안타증권 펀드애널리스트

    "이렇게 되면 그동안 편입할 수 없었던 진짜 인기 많은 펀드들에도 투자할 수 있고. 규모가 커져서 파워도 커지면 전략도 더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라임자산운용은 사모재간접펀드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곳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전략과 안정적 수익률로 수탁액 3조6천억원을 끌어모은 라임자산운용은 공모운용사로 전환해 자사의 인기 많은 사모펀드들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만들어 내놓을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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