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공모가 2만 7,000원 확정…1위 씨젠 '육박'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3-14 17:23  

대장암 조기진단업체인 지노믹트리의 공모가가 희망가 최상단을 넘어선 2만 7,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지노믹트리가 상장될 경우 분자진단업체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씨젠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965개의 기관이 참여해 37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공모가를 2만 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재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될 경우 지노믹트리의 시가총액은 5,400억원대를 기록해 분자진단업체 1위인 씨젠의 시가총액 6,178억원의 90%에 이르게 됩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016년 코넥스에 상장된 업체로, 신규 고성능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기반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과 검사서비스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80%가 30,000원 이상으로 몰렸지만, 높은 공모가를 고집하지 않고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노믹트리는 오는 18일과 1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하며,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일은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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