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강남, 열애설 '인정'…"5~6개월 전부터 교제"

입력 2019-03-16 18:13   수정 2019-03-16 19:18


`빙속여제` 이상화(30)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열애 중이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두 사람이 교제하는 사이"라며 "`정글의 법칙` 출연이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함께 역술인에게 궁합을 보기도 했다.
가수 강남은 열애설이 보도된 이날 연합뉴스에 "둘이 `정글의 법칙` 촬영 때 계속 함께 다니면서 친해졌고, 이후 회식 자리에서 몇 번 보며 호감을 갖게 됐다"며 "교제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5~6개월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화가 금메달리스트이자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고 착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연인` 이상화의 매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매체 마켓뉴스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며 도심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함께 일본 여행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다. 최근 추성훈과 광희 등이 있는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달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해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6월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첫 트로트 정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내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상화 강남 열애설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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