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는 140만원"...4월 초 출시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3-20 17:16  

    <앵커>

    오늘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이르면 보름 뒤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당초 예상된 150만원대보다 더 저렴하게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5G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입니다.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획득하고 이르면 다음달 5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공개된대로 화면 크기와 배터리양이 갤럭시S10 플러스보다 크고, 3D 심도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5G 칩셋까지 탑재되는 탓에 당초 단말기 가격이 15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알려져 5G 요금제까지 써야하는 소비자들에겐 부담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성민 / 서울시 마포구

    "아무래도 지금 휴대폰도 100만원 정도 하니까 그 가격대로 맞춰주면 쓸 거 같아요. (5G) 요금제는 비싸질 텐데 휴대폰까지 비싸지면 부담입니다."

    <인터뷰> 최용민 / 경기도 김포시

    "지금 휴대폰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하거든요. (5G폰이) 지금 휴대폰 가격 정도면 적당할 거 같아요. 비싸지더라도 20만원 정도? 40만원대까지 가격이 더 올라가면 너무 비싸지 않나…"

    삼성전자가 아직 공식 출고가를 밝히고 있진 않지만 가격 진입장벽을 낮춰 140만원 안팎으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한 이통사 내부 관계자는 "당초 150만원대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140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설정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5G 칩셋 적용에도 제품 발열과 무게를 줄이기 위해 256GB 단일모델에 외장 메모리카드 지원 기능을 빼 갤럭시S10 플러스 512GB 모델 가격인 139만7천원과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될 거라는 분석입니다.

    7만원 이상 요금만 선보였다 반려당한 SK텔레콤이 정부로부터 5만원대 5G요금제 재인가를 받게 되면 단말과 요금 준비는 모두 끝납니다.

    단말과 요금 가격을 다소 덜어내고 시작하는 5G. 최초를 넘어서 품질로도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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