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케이케이, 다이빙사고로 '전신마비'…"도와 달라"

입력 2019-04-04 14:07  


래퍼 케이케이(김규완)가 해외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케이케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사진을 남기고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케이케이는 얼마 전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전신마비 상태다.
그는 아내의 손을 빌어 글을 쓴다고 밝히며 "하루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하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케이케이는 2008년 배치기의 스킬레이스(Skill Race)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Men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바 있다.
케이케이 전신마비 고백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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