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올 1분기 매출 30%↑…비알콜 음료 사업 '청신호'

입력 2019-04-10 15:06  



하이트진로음료의 올해 1분기 총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주력 제품인 생수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음료 부문 확대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생수 음료 부문 매출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 출시로 올 1~3월 전년 대비 44% 성장하며 전체 매출 중 34%를 차지했습니다.

수익 구조가 취약한 생수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한 중장기적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12월 세종공장 페트라인을 증설해 석수 페트라인 생산량을 월 2300만개 수준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확대했고, CU·쿠팡 등 신규 거래선 확대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석수의 시장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리차 음료 `블랙보리`는 올해 3월 말까지 누적판매 5,300만병을 돌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보리차 시장 1위를 달성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초의 칵테일 믹서 브랜드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습니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한국형 소주 칵테일 `쏘토닉`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로 일반 유통 채널뿐 아니라 치어스, 노랑통닭 등 요식업소 3,000개를 신규 개척하며 쏘토닉 문화 활성화 전략을 활발하게 펼친다는 전략입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지금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여 신제품 출시와 공장 설비 증설에 쓰인 초기 투자 비용을 금년부터 회수할 계획"이라며,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구축해 외형 확대를 준비했고, 신규 대리점 230개 증가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여 비알코올 음료 사업 확대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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