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19`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총 1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700여 작품이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출품작 가운데 상위 3%에만 수여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로 올레드의 화질은 물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구조다.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원단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LG전자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를 본 뜬 생체모방 기술을 적용했다.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앞 부분에 있는 독특한 혹은 헤엄치기 유리하게 물살의 흐름을 만든다.
이에 착안해 LG전자는 선풍기 날개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날개의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기류와 소음을 줄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UX(사용자 경험)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 ▲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 ▲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 등을 구현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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