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손준호, ‘우아+기품’ 보이스로 첫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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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01 08:42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손준호, ‘우아+기품’ 보이스로 첫 공연 성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손준호가 180도 캐릭터 변신으로 극찬 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악셀 폰 페르젠 역을 맡은 손준호는 지난달 28일 첫 무대에 올라 로맨티시스트적 면모를 선보이며 페르젠에 완벽 몰입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간 뮤지컬 ‘엑스칼리버’, ‘명성황후’ 등 대작에서 기품 있는 보이스와 선 굵은 연기로 자신만의 위치를 구축해온 손준호가 이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젠틀함과 카리스마가 절묘하게 뒤섞인 섬세한 연기로 새로운 ‘인생 배역’ 탄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작 뮤지컬 ‘엑스칼리버’ 등에서 운명 앞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마법사 멀린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 받은 손준호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는 자신이 목도한 비극적인 운명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단 하나의 사랑으로 그 운명을 넘어서고자 하는 강인함까지 갖춘 페르젠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 객석을 압도하는 손준호의 우아하면서도 압도적인 보이스와 시간의 경과에 따른 페르젠의 고뇌를 표현한 연기력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특히 손준호는 명망 있는 귀족이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페르젠을 무대 위에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14kg에 이르는 체중감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그의 열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손준호의 ‘인생 배역’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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