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국감도 '조국'…가짜뉴스·실검 '핫이슈'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0-01 17:40  

    <앵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과기부, 이틀 후인 4일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5G 활성화, 유료방송 합산 규제, OTT 정책 등 직면한 현안이 산적하지만,

    과방위 국정감사도 조국 장관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을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지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국정감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기승전 조국' 입니다.

    많은 상임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이슈가 나오고 있지만,

    국회 과방위 역시 파헤치려는 야당과 방어하려는 여당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은 '현미경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힘내세요'가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것에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에게는 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성태 의원실 관계자

    "증인으로도 관련된 사람이 출석하고, (조국 장관 관련 이슈는) 저희쪽에서 핵심이고요. 전체적인 저희쪽 포커스는 관련 이슈들을 먼저 좀 주로 다룰 거예요."

    조국 장관 사모펀드 의혹 수사 과정에서 거론된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과 관련한 증인들도 출석합니다.

    과방위에서만 증인을 부르기로 여야가 합의한 만큼 핵심 쟁점입니다.

    검찰개혁 촉구집회 참석자 수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방통위 감사일에는 '가짜뉴스'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매년 '동네북'처럼 증인으로 소환했던 통신3사 CEO는 올해 제외됐지만,

    통신망에 무임승차한다는 지적을 받는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CP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모든 현안을 잠식하면서 피감기관에 대한 감시망은 옅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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