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툴젠, 다시 맞손…"CAR-T 치료제 공동개발 재개할 것"

유오성 기자

입력 2019-10-01 18:44  



차세대 바이오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합병을 추진했던 제넥신이 툴젠과 다시 협업에 나선다.

제넥신은 툴젠과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제넥신과 툴젠은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과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의 시너지를 위해 지난 6월 합병을 추진했었다.

이미 출시된 CAR-T 제품은 환자 본인의 자가유래 세포만 이용 가능해 생산비용이 높고 생산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제넥신에 따르면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면 건강한 기증자에게 받은 T세포를 활용하는 동종유래 CAR-T 개발이 가능하다.

동종유래 CAR-T 제품을 이용하면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비용과 시간적인 제약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종유래 CAR-T 치료제는 타인의 T세포가 환자의 몸에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 반응 제압이 관건인데 두 기업은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이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공동개발 방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며 양사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존 CAR-T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