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헬릭스미스 쇼크..."최소 7만주 보유"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10-02 10:37   수정 2019-10-02 10:47

20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에 이어 헬릭스미스 임상3상 실패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말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금측은 헬릭스미스 주식 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은 공시를 통해 유·무상 증자전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의 전체 지분율 가운데 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가액은 176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25만 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헬릭스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으며, 모집 주식수 110만주에 청약 116만주를 기록하며 성공했다.
증권업계는 헬릭스미스의 주주배정 무·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서 국민연금기금도 청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달 24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후보물질(VM-202)에 대한 임상3상 결과 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주가 역시 급락하면서 1일 7만 2,500원에 장을 마쳤다.
유상 및 무상증자를 고려하더라도 국민연금기금의 헬릭스미스 보유주식 평가액은 50억원대로 줄어든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기금 관계자는 "개별 주식투자 사안에 대해서는 공시이외 얘기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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