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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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02 11:32   수정 2019-10-02 16:14

세아베스틸,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수주



㈜세아베스틸이 국내 최초로 원전 선진시장 미국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를 수주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Orano TN)사와 총 17기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라노티엔은 글로벌 원자력 후행핵주기 관련 기업인 오라노(Orano)사의 방사성물질 운반 저장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세아베스틸이 수출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는 원전부품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는 원전 가동 시 사용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 및 저장하는 용기다.

원전의 운영,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시에도 안전하게 핵연료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국내외 원전의 대다수가 사용후핵연료를 원전내부 저장조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저장조의 용량이 곧 포화상태에 이르러 향후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글로벌 원전해체 분야에서만 예상되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시장 규모는 2030년 124억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올 초 원전 제품 및 소재생산 인증인 KEPIC과 ASME를 연달아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성공리에 제작해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원전부품 시장 조기 진입에 성공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의 글로벌 공급망 활용을 통해 추가 수주 및 원전부품 사업실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가 원전의 유지관리 및 해체사업 등에 필수품목인 만큼 특수강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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