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들고 환전앱 깔고'..2030 여행객 신풍속

지수희 기자

입력 2019-10-02 17:37  

    <앵커>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금융권도 틈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과 관련된 적금이나 카드, 환전앱 등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방법, 지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에 사는 권민지씨는 이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이상 해외여행을 가는 권씨는 이번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어놨습니다.

    <인터뷰> 권민지 / 서울 은평구

    "한 달에 두 번이상 저금 하고 1년에 두 번, 세 번 여행 가는 것같은데 그 때 마다 6개월 동안 모은 자금으로 여행을 갑니다."

    이런 젊은층을 겨냥해 은행권에서는 여행적금을 줄줄이 내놓고 있습니다.

    여행 관련 업종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일반 적금에 비해 금리도 높은 편이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은행 여행 적금 6%, 전북은행 여행스토리 적금, 하나은행 MY trip적금(2.3%), Sh수협은행 여행적금(4.8%) 광주은행 여행적금 (3.4%))

    <인터뷰> 손형민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과장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님들께 자금 마련부터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입니다. 호텔, 항공, 면세점, 데이터 로밍까지 제휴해서 ...

    서울 노원구에 사는 박윤아씨는 해외여행을 갈 때 카드를 적극 활용합니다.

    <인터뷰> 박유나 / 서울 노원구

    "카드사에서 항공권 판매해서 그 사이트에서 연계해서 구입하면 카드 포인트로 항공권 구매할 때 도움되고, 그 사이트에서 항공권 구매하면 호텔도 예약할때 2~5% 할인 해줘서 카드사 포인트 혜택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싼 환전앱도 젊은 해외여행객들에게는 필수입니다.

    한시간 전에만 신청을 하면 공항까지 배달해주는 편의성 때문에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달러나 유로같은 주요 통화뿐 아니라 은행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통화까지 환전할 수 있어 특히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베트남 동, 말레이시아 링깃, 인도네시아 루피 등)

    <인터뷰> 고효정 한패스 환전사업 팀장

    "동남아 국가를 방문할 때는 이중 환전을 많이 하는데 100달러로 준비해 가셔야 좋은 환율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긴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나라의 통화를 소액은 준비해 가는게 좋습니다."

    또 해외 여행자보험은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꼼꼼히 따져본 후 모바일로 가입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경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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