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천절 '미탁' 영향으로 전국 강한 비바람…저녁에 대부분 그쳐

입력 2019-10-02 20:49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3일 태풍 `미탁`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와 서해안은 낮부터, 그 밖의 지역은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동지역은 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강원 영동·울릉도·독도는 100∼300㎜, 강원 영서와 충청도·전라도는 50∼150㎜, 서울·경기·제주도는 30∼80㎜다.
일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최대 5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30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예보된 지리산 부근과 동해안에서는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도서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25∼160㎞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동·서·남해상에서 모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칠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저지대 침수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항공 교통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2.0∼6.0m, 서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1.0∼6.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2.0∼7.0m, 서해 1.0∼7.0m, 남해 2.0∼8.0m로 일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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