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사태, 주택 벽 무너져 잠자던 70대 사망

입력 2019-10-03 10:01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원 삼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70대 노인 1명이 숨졌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 1분께 삼척시 오분동 인근에서 산사태가 나 김모(77·여)씨의 집을 덮쳤다.
산사태로 김씨의 집 벽이 무너지면서 안방에서 잠을 자던 김씨가 장롱에 깔렸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해 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삼척 궁촌에는 지난 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463.5㎜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산사태 외에도 삼척 일대 주택 40여채가 침수됐고, 도계읍 상덕리와 오분동 등 749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원덕읍 임원항 인근 하천물이 불어나 임원 2교 인근 둔치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삼석 산사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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