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북미, 오늘 비핵화 예비 협상...미사일 도발 변수되나

입력 2019-10-04 08:05  

    美, EU에 18일부터 10~25% 관세...무역전쟁 확대



    미국이 유럽연합에서 생산되는 항공기와 농산물에 10~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관세 부과 예정 목록에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과 영국이 수출하는 항공기에는 10%, 농산물과 기계 의류 등에는 25%의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관세는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데요, 미국 상무부는 EU 관세 계획을 승인 받기 위해, WTO와 오는 14일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는데요, 미국의 조치에 따라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하며, 글로벌 무역 전쟁이 확대 될 전망입니다.

    북미, 오늘 비핵화 예비 협상...미사일 도발 언급

    내일 북미 실무급 협상을 앞두고, 오늘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양국 간 예비 협상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앞서 우리시간 2일, 북한이 동쪽 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국제사회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이번 미사일이 잠수함이 아닌 수중 발사대에서 발사됐다고 전하며, 미국 정부가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제한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내일 이번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인데요,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가 이를 문제 삼으며 협상에 어떻게 작용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홍콩, 무력 시위 격화에 계엄령급 '긴급법' 발동

    홍콩의 송환법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정부가 사실상 계엄령에 해당하는 긴급법을 발동해 복면 금지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건국 70주년 당일에 홍콩에서 시위 고등학생이 경찰의 총격을 받으면서 시위대와 경찰간의 대치가 격화됐습니다. 긴급법은 체포와 추방 압수수색, 등 사실상 계엄령으로 여겨지는 만큼 강경 대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위를 취재하던 인도네시아 여기자가 공격을 받아 영구 실명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무력 진압을 적극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S,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듀오' 깜짝 발표

    현지시간 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깜짝 발표했습니다. 수년 전 윈도우폰을 단종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알려진 마이크로소프가 신제품을 발표하며 다시 스마트 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서피스 듀오는 5.6인치의 스크린과 360도로 펼쳐지는 듀얼 모니터가 적용됐고, 구글과 제휴해 안드로이드 최 상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향후 몇 년 간 자사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美, 전자담배 사망자 18명...질환 판정 1000명 이상

    혁신 기술로 여겨지던 전자담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명에 이르고,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 환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 센터는 지난 주 275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 됐으며, 추가 발병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전자담배로 인한 정확한 질병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 전문가들은 어떤 형태의 전자담배든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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