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고용 순항에 WTI, 9거래일만 반등

입력 2019-10-05 07:52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6달러) 오른 5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5분 현재 배럴당 0.94%(0.54달러) 상승한 5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힘을 받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3만6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6만8천개)보다 감소한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14만5천개)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으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 시장이 순항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7%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1969년 12월 이후로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유 수요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왔다. WTI는 이번 주 5.5%나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0.90달러) 떨어진 1,512.90달러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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