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에서 퍼포먼스 선보이며 한국 알려 ‘눈길’

입력 2019-10-07 08:38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프랑스 파리를 매료시켰다.

권지안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시 전역에서 개최된 대규모 아트 축제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Nuit Blanche Paris)’에서 국내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퍼포먼스 페인팅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현대미술가로는 전 세계에서 30여 명만 선정돼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는 프랑스 파리시에서 선정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이 밤새도록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매년 200만 명의 관람객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대규모 축제다. 파리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많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

권지안은 파리의 시떼 국제대학촌(Cite International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총 두 차례 퍼포먼스 페인팅 `바이올렛(Violet)`을 펼쳤으며, 해당 작품은 6일 오전 6시까지 전시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한국의 유명 안무가 `마담빅`과 그의 안무팀인 `마담 패밀리`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화제를 일으켰으며, 재불작가인 박수환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종합적인 K-Art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권지안의 퍼포먼스 페인팅과 작품을 보기 위해 약 30만 명이 넘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운집해 현지를 놀라게 하는 동시에 현지의 주요 방송 및 뉴스 등 10여 곳이 넘는 매체들이 권지안의 퍼포먼스 페인팅 현장을 취재하며, K-Pop과 현대미술을 접목한 권지안의 작업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FTV는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K-pop과 순수 미술을 결합한 K-Art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보도하며 퍼포먼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퍼포먼스 페인팅을 지켜본 프랑스 관람객들은 “재밌었고 아름다웠다. 음악을 그려서 완성된 회화 작품이 멋졌다”, “다이나믹하고, 안무가 음악과 너무 잘 어울린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극찬했다. 특히 공연 장소에 사람이 가득 차 퍼포먼스 페인팅을 보지 못한 관람객들도 발생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권지안은 오는 10월 11일 개막하는 ‘2019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서 동일한 퍼포먼스 페인팅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그의 예술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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