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상견례 현장 공개…본격 연습 돌입

입력 2019-10-08 10:30  




다가오는 11월 13일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아이다>가 지난 10월 7일 프로듀서 박명성, 국내협력연출 이지영, 국내협력음악감독 오민영, 국내협력안무 문병권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와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 최재림 등 31명의 전체 배우가 모여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2016년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아이다 역을 맡게 된 윤공주 배우는 “초연 당시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느끼는 이 기분 좋은 떨림을 끝까지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라며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듀서 박명성은 “뮤지컬 <아이다>는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의 무대 매커니즘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고품격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관객분들의 큰 사랑으로 14년간 공연할 수 있었다. 지금 앞에 놓인 대본의 활자를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게 하고 춤추게 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다. 마지막 시즌, 아쉬운 만큼 더 멋진 피날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다.

상견례가 끝난 후 대본 읽기가 이어졌다. 모든 배우가 함께하는 첫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각자의 배역에 몰입해 대본 읽어갔다.

처음으로 <아이다>에 합류한 라다메스 역의 최재림 배우는 리딩이 끝난 후 “미리 대본을 읽어보고 왔는데 전체 배우가 모인 자리에서 리딩을 해보니 또 다른 감정들이 느껴졌다. 본격적인 연습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동료 배우와 교감하고, 이 멋진 공연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설렘을 전했다.

대본 읽기가 끝난 후 국내 협력 연출 이지영은 “전체 배우가 온 마음을 다하여 리딩에 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보여준 진실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 작품을 낯설게 봐주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해보자”며 전체 첫 리딩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우리나라에서 2005년 초연된 이후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14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는 뮤지컬 <아이다>는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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