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찾아가지 않은 만기보험금 1조8,3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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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08 11:11  

[2019 국감] "찾아가지 않은 만기보험금 1조8,307억원"



보험 만기 이후에도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만기보험금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 손해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만기보험금 미지급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지급된 만기보험금이 올 6월 기준 1조 8,307억원에 달했다.

매년 미지급 만기보험금은 2016년 1조335억원(18만9,253건)에서 2017년 1조3,385억원(30만8,159건), 2018년 1조4,340억원(37만7,655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회사는 미지급 사유를 `보험금 미청구`, `보험금 분쟁소송`, `보험금 압류`, `지급정지` 등으로 구분하고 있었고,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 미청구가 1조5,588억원, 34만7,406건으로 금액 기준 전체 미지급보험 금액의 9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의 경우 삼성생명이 3,9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생명 2,313억원, 한화생명 2,165억원 순이었고 손해보험은 삼성화재 395억원, DB손보 247억원, 롯데손보 214억원 순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금융당국과 보험회사들이 유선이나 우편,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만기보험금을 안내하고 하고 있지만 거소불명이나 연락두절의 경우 안내방법이 효과가 없다"며 "매년 만기 보험금 규모가 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환급 방안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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