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별거설 언급 "심영순 선생님 때문에"?

입력 2019-10-22 00:37  


농구감독 현주엽이 별거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선수들과 필리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선수들과 방에 모여 함께 야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취침 시간이 되자 그는 "김시래랑 박병우는 남고 나머지는 가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농구선수 강병현은 "일정이 끝나면 사실 쉬어야 하는데 감독님이 심심하신 것 같다. 밤에 방으로 2명씩 오라고 말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요리 연구가 심영순은 현주엽에게 "다음부터는 아내를 데리고 다녀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현주엽은 "심 선생님 때문에 얼마 전에 아이 친구의 엄마가 저희 아내한테 조심스럽게 별거설에 대해서 물었다더라"라고 토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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