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호조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마감시황]

입력 2019-12-23 09:12  

    [글로벌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빨간불

    [유럽증시] 英 브렉시트법 첫 관문 통과에 일제히 상승




    미중, 내달 1차 무역합의안 서명 합의 완료

    [뉴욕증시] 美 경제지표 호조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美 상무부, 3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발표

    3분기 소비지출 3.2% 상승...예상치 2.9% 상회

    마이크론, 1Q EPS·매출 예상치 상회 이후 상승세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멤버십 148% 성장

    보잉, 우주정거장 궤도 도달 프로젝트 실패에 하락

    나이키, 실적 호조 불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국제유가] 3주간 랠리 후 보합세

    [국제금가격] 경기 호조 여파에 하락

    팔라듐 한 때 5% 급락...8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락률


    금요일 증시는 미중무역 협상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탄력 받았습니다.

    특히, 유럽은 브렉시트를 실행하기위한 법안이 영국 하원의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8.66포인트(0.11%) 상승한 7582.48에 장을 닫았습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9.25포인트(0.82%) 오른 6021.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106.94포인트(0.81%) 뛴 1만3318.90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3대지수는 미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 보이며 금요일 장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3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2.1%를 기록하면서 예상 치에 부합했고, 또 소비지표들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랠리 이끌었습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13포인트(0.28%) 상승한 28,45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5포인트(0.49%) 오른 3,22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4포인트(0.42%) 상승한 8,924.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간 흐름 살펴보시죠. 19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다음달 초 무역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시진핑과 전화 통화를 하고 서명 일정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상승불 지폈습니다. 거기에 20일, 결국 미중 간 1차 합의안 서명을 다음달 중 체결할 것이라고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특히 경제지표, 금요일은 경제지표들이 상승장 이끌었습니다.

    섹터별 흐름 보시죠. 금요일 장,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틸리티, 헬스, 부동산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 +3.98% AMD +3.08% 마이크로칩 +2.25% 텍사스인스트루먼트 +2.02% 어플라이드머티리얼 +1.88%

    FAANG주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지역 멤버십 증가율이 148% 증가했다는 소식에 계속 상승랠리 이어오면서 금요일 장 역시 1.41% 상승 마감했습니다. 페이스북 +0.12% 애플 -0.21% 아마존 -0.32% 알파벨A -0.38%

    특징주 살펴보시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형성되며 대중무역주인 3M +1.87%, 버라이즌 +2.09%로 마무리했습니다. 보잉은 개별 이슈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보잉의 Starliner 우주비행사 캡슐이 타이머 오류로 인해 우주정거장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65% 나타냈습니다. 나이키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18%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품시장 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3주간 랠리 이후 조정 받았습니다. 그래도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WTI는 1.20% 하락하면서 배럴당 60.44달러, 브렌트유는 0.70% 하락하며 배럴당 66.06달러를 가리켰습니다. 금 가격은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 보이며 0.20% 하락한 1,480달러 선으로 상승폭 제한적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팔라듐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 때 5%이상 급락하며 8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락률 보였습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세가 나온 모습입니다.

    이번주는 이번 한주는 크리스마스 연휴 등으로 거래가 제한적인 가운데,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특별한 변수가 부재한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적으로 연말까지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로 증시는 현지시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25일은 휴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