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2)의 아내 윰댕(이채원·35)이 이혼과 10살 아들의 존재를 뒤늦게 고백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대도서관-윰댕 부부 편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전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윰댕은 신장 이식과 이혼 사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존재에도 대도서관이 변함없이 보여준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아내가 처음 결혼 전 신장 안 좋은 얘기, 아이를 갖지 못할 거라 했다"고 운을 떼면서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윰댕은 "남자아이고 지금은 초등학생"이라면서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아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 아들에게 "이제 이모랑 엄마랑 섞어 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건 어떨까"라며 "내가 이렇게 예쁜 아이의 엄마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다. 대도서관은 2018년에 연 17억원, 지난해에는 연 3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린 파워 유튜버이며, 윰댕 역시 큰 팬덤을 자랑한다.
윰댕 대도서관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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