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빠진닭, 공유 점포 플랫폼 '나누다키친'과 MOU 체결…가맹점 추가 수익 창출 지원

입력 2020-01-16 16:00  



최근 치솟는 임대료에 `한 지붕 두 가게`, 이른바 점포공유를 하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점포공유는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휴점 시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자영업자나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븐구이 치킨 전문 브랜드 ㈜에땅(공동관 대표)의 `오븐에빠진닭(이하 오빠닭)`이 1월 15일 시간제 공유주방 플랫폼 위대한상사(김유구 대표)의 `나누다키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빠닭은 웰빙 추세에 따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오빠닭만의 제조방식을 개발하여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이다. 특히 감각적인 카페형 인테리어를 통한 홀 매장 가맹점들이 많아, 주로 저녁 시간에 메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누다키친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가게 휴점 시간 동안 점포를 임대하여 수익을 올리는 기존 가맹점 사업자를 연결하는 공유 점포 플랫폼이다.

이에 ㈜에땅에서는 나누다키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낮 시간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가맹점의 주방과 홀 공간을 제공해 영업 외 별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오븐구이 치킨 전문 브랜드 오빠닭 관계자는 "최근 효율적인 창업비용과 장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오빠닭에서는 이번 나누다키친과의 업무 협약이 브랜드와 가맹점의 추가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븐에빠진닭에서는 2020년 3월 오븐에빠진닭 서대문점과 공덕점을 시작으로 공유 점포 시스템 대상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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