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여신’ 고준희, 中 최대 패션매거진 레일리 2월호 표지모델 ‘고혹적인 자태’

입력 2020-01-28 09:08  




배우 고준희가 중국 최대 패션 뷰티 매거진과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최근 중국 판매량 1위의 국영 매거진인 레일리(Rayli)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한류스타로서의 높은 입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앞서 고준희는 지난해 말 레일리 매거진이 주최한 `레일리 뷰티 어워즈`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한 패션·뷰티 아이콘에게 수상하는 `아시아 스타일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화보 촬영에 의미를 더했다.

화보에서 고준희는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와 프릴 장식 드레스 등으로 트렌디 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범접할 수 없는 패션리더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며 누구보다 팬들을 아끼는 마음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고준희는 `단발 여신` `세련미` `늘씬함` 같은 자신을 지칭하는 수식어가 때로는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여러분이 주신 모든 수식어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뿐이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팬분들이 주신 수식어라서 그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느껴진다. 물론 이런 수식어 외에 `좋은 연기자`라는 수식어로도 인정받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또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고준희는 주로 세련되고 화려한 분위기지만 실제 그는 트레이닝복 같은 편안한 스타일을 더 선호한다고. 고준희는 실제로 자신의 패션 취향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곤 한다. 그는 "SNS에 선보인 대부분의 물건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소장품이고, 단지 그 소장품들이 유행과 맞아떨어져 `패션리더`라고 얘기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고준희의 라이프 스타일은 매우 심플하다. 고준희는 "나는 전형적인 집순이"라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 내겐 가장 편안한 공간이고 시간이 날 때면 피부과에 가거나 운동을 좋아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탄다. 플라잉요가나 필라테스도 내게 잘 맞고 요즘은 복싱을 배운다"라고 운동과 집, 피부관리 등이 일상의 대부분이라고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9년은 어려운 날도 있고 아픔도 있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라며 "요즘 새로운 작품 대본을 읽고 있는 중인데 사람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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