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주식 직구 201조 '사상 최대'

박승원 기자

입력 2020-01-29 14:51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주식·채권) 거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매수+매도 금액)은 1,712억2,000만달러(약 201조원)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외화 채권이 1,302억3,000만달러, 외화 주식이 409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68.8%, 25.8% 늘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는 미국(308억6,000만달러), 외화채권 결제금액 1위는 유로시장(1,008억3,000만달러)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유로시장(1,015억8,000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8.8%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고 판 해외 주식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었다. 결제금액은 총 16억4,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 2018년 결제금액보다는 29.9% 감소했다.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9억6,000만달러), 알파벳A(구글 지주사, 6억6,000만달러), 엔비디아(5억8,000만달러), 애플(5억2,000만달러) 등이 이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총 43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2% 늘었다. 이 가운데 외화채권이 291억6,000만달러, 외화주식이 144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0.2%, 4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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