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마스크 100만개 '1천원' 판매...1명당 1세트 제한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2-10 09:36   수정 2020-02-10 15:5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공영홈쇼핑에서 긴급 편성해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을 활용해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 편성해 마스크 100만 개, 손 소독제 14만 개를 확보해 17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1차로 17일에 손 소독제 2만 개(5개 X 4,000세트)를 판매하고, 19일 마스크 15만 개(40개 X 3,750세트)를 판매한다.

한정된 준비 물량 때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하여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구매를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공영홈쇼핑은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해 사실상 노마진으로 판매한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중소기업에게 안전한 공장 재개를 위해 마스크 1만 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했으며,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30만 개의 마스크를 전통시장 및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내 한국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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