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연예 댓글은 폐지

입력 2020-02-19 16:08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 자사의 실시간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연예 기사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총선 기간에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나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정치적 이슈가 폭증하는 상황을 맞아 결국 잠정 중단을 택했다.
네이버는 또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카카오도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이달 중에 폐지할 예정이다.
포털 다음은 지난해 10월 당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을 계기로 악성 댓글(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를 결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바 있다.
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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